롯데백화점,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재체결

입력 2021-12-10 06:00

2024년까지 임직원 복지 개선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롯데백화점 본관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되면서 협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해 재체결한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2024년까지 약 240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컨설팅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김학수 롯데백화점 CSR팀장은 “이번 재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 협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롯데백화점과 협력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