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은 '구글 코리아'

수정 2009-02-11 10:48

입력 2009-02-11 10:46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은 '구글코리아'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11일 "최근 구직자 1642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15.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에 이어 ▲유한킴벌리(8.9%) ▲삼성테스코(7.3%) ▲한국닌텐도(4.8%) ▲나이키스포츠(2.7%) ▲넥슨(2.4%) ▲로레알코리아(2.4%) ▲소니코리아(2.4%) 등이 뒤를 이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구글코리아'와 '유한킴벌리', '한국P&G' 는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테스코 ▲한국닌텐도 ▲나이키스포츠 ▲로레알코리아 ▲소니코리아는 '기업 이미지(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를, '넥슨'은 '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계 기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22.7%가 '우수한 복리후생제도'를 꼽았으며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18.6%) ▲자유로운 기업문화(15.3%) ▲높은 연봉(14.1%)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9.3%)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외국어 회화 능력'(60.5%)이 단연 높았으며 ▲인턴 등 관련 분야 직무경험(10.9%)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7.6%) ▲열정(4.6%) ▲공인어학점수(4.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