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원 굿모닝신한證 신임 인사 두고 구설수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고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직원들은 영업 활동도 같이 하며 호흡을 맞춰 온 이동걸 사장 퇴진을 안쓰러워 하면서도 낙하산 인사에 또 한번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 이휴원 신임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동지상업고등학교 동문으로 일찍부터 하마평에 올랐다.
그러나 이동걸 사장(사진 왼쪽)이 업계 7~8위 였던 굿모닝신한을 지난해 4위까지 끌어올려 혹시 연임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특히 이동걸 사장은 평소 직원들로 부터 선비같은 이미지로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는 점도 컸다.
직원들은 이번 사장 교체를 두고 예상은 했지만 현실로 일어나니 실망스런 눈치다. 특히 자통법 실시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은행권 인사가 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내부에서는 이동걸 사장의 유임을 원하는 분위기 였다”며“은행권 인사가 언제 증권업무를 배워 하겠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이휴원 사장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동문이라 설마 설마 했다”면서“뻔한 결과나 나타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고려했으며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역량과 IB담당 경력 전문성을 고려해 이휴원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CEO 보좌를 통한 조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진국, 현승희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은 유임됐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사장 교체로 직원들이 다들 허탈해 하고 있다”며“실적 악화 등으로 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사장이 교체되자 직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합병 초기 3명의 사장이 제 임기를 못 채우고 떠났으며 이동걸 사장만이 임기를 채운 최초의 CEO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