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출시

디젤차의 탁월한 힘과 연비 갖춰...2일부터 판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유로IV배기가스 기준을 충족 하는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개발, 오는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GM대우 영업, 마케팅, 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라세티 프리미어가 출시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스타일, 고품격 편의사양에 디젤차의 장점인 탁월한 연비와 힘을 두루 갖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해야 하는 매력적인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에 장착된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VCDi 엔진을 탑재했으며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2초에 주파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의 연비는 5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9.0km/ℓ, 국내 최초로 준중형 차량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15.0km/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한다.

또한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VCDi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동급 차량에 주로 장착된 4단 자동변속기 보다 부드러운 기어변속과 효율적인 엔진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차에는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주는 첨단 분진 필터(DPF)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등을 적용해 유로I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 시켰다.

또 디젤 엔진과 트랜스미션 연결 부위에 듀얼 매스 플라이휠(DMF)과 밸런스 샤프트 모듈을 적용해 디젤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승용차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SE모델 1517만원, ▲SX모델 1632만원 ▲CDX모델 1713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채택시 162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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