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푹' 빠진 정유업계…사내교육부터 홍보까지

메타버스 친숙한 MZ세대 맞춰 다각화하는 메타버스 활용법

(GS칼텍스에서 만든 제페토 맵 '미래 주유소 Future gas station' 캡쳐)

정유업계에서 메타버스를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내교육뿐만 아니라 대외 홍보까지도 적용한 사례가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이번 주 중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내 교육을 실시한다. 에쓰오일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유사한 방식의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을 접목한 메타버스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아직 전사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진 않지만, 일부 과정에 먼저 메타버스를 도입하면서 교육 효과를 체감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룹 차원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상반기 신입사원 교육에 줌(ZOOM)을 활용했던 현대오일뱅크도 메타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메타버스 활용이 쉽고 젊은 세대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방향으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신사업 홍보에 활용한 예도 있다.

최근 GS칼텍스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미래 주유소 Future gas station'이라는 맵을 제작했다.

해당 맵은 GS칼텍스가 서울 강남구에 선보인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허브’와 흡사한 모습으로 재현했다.

방문한 이용자는 드론택시와 택배 분류 로봇 등 미래 기술을 구경할 수 있고 맵 내에서 차를 대여하고 운전해 주유소 내외부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제로 에너지플러스허브에 설치된 모습과 같은 프리미엄 세차장과 오토오아시스 정비소도 엿볼 수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GS칼텍스의 홍보는 잠재적 미래 고객에게 에너지플러스허브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페토 이용자의 80%는 10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MZ세대와 더욱 가깝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목적으로 제페토에 맵을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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