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21-06-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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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중 최초…"편리한 여행 제공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시행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현재 종이 문서로 이뤄지는 검증 절차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승객들은 여행 전 트래블패스 앱을 다운로드해 여권 정보와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디지털화해 본인 입국 조건 충족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IATA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항공편을 확정한다.

이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발 빠르게 준비하기 위해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협조를 결정한 것”이라며 “국제선 운항 정상화 시점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더욱 편리한 여행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위한 협약 체결

국내 LCC 중 최초…"편리한 여행 제공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

(주)티웨이항공 (09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