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발레파킹에 무료주차·고장나면 대체수단 제공 등 다양

BMW코리아는 수입차 업체 중 최초로 '뉴7시리즈' 고객들에게 인천국제공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1회 최대 5일까지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기존 몇몇 업체들에서 발레파킹 정도의 무료서비스는 제공했었지만, 무료 주차까지 서비스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이번 발레파킹 서비스는 최고급 세단인 뉴 7시리즈의 주요 구매 고객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BMW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다음 달 말일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이 고장 나면 픽업과 이송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목적지까지 전국적으로 대체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긴급출동서비스는 있었지만, 고객의 목적지까지 교통요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고객의 주소지와 다른 타 시도에서 고장이 발생해도 비용을 전액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이 부산에서 차량이 고장 나면 서울까지의 KTX 등 모든 비용을 전액 지불해 준다. 단 사고차량은 제외.
미쓰비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 모두를 완벽하게 보호하겠다는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이 서비스가 호응이 좋다면 상시 운영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는 아니지만,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고객이 대출이나 리스를 통해 차를 산 뒤 1년 안에 실직을 당했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차를 유지하기 힘들게 되면 이를 되사주는 '현대 어슈어런스(HYUNDAI ASSURANCE)' 서비스를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황을 뚫는 공격적인 불황마케팅을 전개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고객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 우선의 경영방침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