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상황이 어려워만 보이지만 머지않은 시일에 금융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회장은 "현재 전세계 금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세계대공황 이후 가장 큰 위기라는 의견들이 많지만 그 때와 다른 것은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각국 정부가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정책적 공조를 하고 있으며 과거 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면 금융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그간 참아온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라는 인내를 보상받는 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어느 순간에도 잊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가치에 놓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는 한편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