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1분기 호실적에 연간 순익 추정치 상향 ‘목표가↑’-SK증권

SK증권은 26일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전을 감안해 연간 추정치를 수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192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조790 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앞서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 KB 금융과 마찬가지로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등에서 골고루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그룹 순이자마진 (NIM)이 1.81%로 전분기대비 5bps 상승했으며, 이는 이자이익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나 개선됐다”며 “증시 호조세와 각종 수수료의 확대에 힘입은 결과인데 대손비용은 188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감소했다. 은행업종 전반적으로 급작스런 대손 증가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 기여도는 48%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3조9500억 원으로 7% 수정 제시한다”며 “그간 의외의 유상증자, 배당감축 등으로 인해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실적 개선으로 약점들이 많이 희석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주주환원 정책이 얼마나 긍정적일 지가 주가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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