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하며 전장보다 3.08포인트(-0.93) 내린 329.18로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 33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하락폭이 확대되며 장중 2% 넘게 하락했지만 기관이 매수 전환하며 낙폭이 줄어 들었다.
개인은 장 막판 매도 전환하며 2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았다. 반면 기관은 66억원, 프로그램매매는 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4.13%)가 4% 넘게 급락했으며 오락문화(-3.98%), 기타제조(-3.79%), 비금속(-3.28%), 방송서비스(-3.13%), 건설(-3.12%)업종이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4.25%)는 4%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금속(0.81%)과 출판매체복제(0.34%), 통신서비스(0.22%)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1.47%), 태웅(2.61%), 메가스터디(2.58%), 셀트리온(1.70%), 동서(0.39%), 키움증권(0.13%), 서울반도체(3.48%), 평산(7.01%)은 상승했고 소디프신소재(-2.90%), CJ홈쇼핑(-3.41%)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호조 소식에 이네트가 상한가로 올라선데 이어 한일사료(11.27%), 한미창투(6.25%) 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28종목을 더한 30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7종목을 포함한 632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