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 700가구 분양 개시

광교신도시의 두번째 아파트 분양이 3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짓는 '이던하우스' 700가구를 31일 특별공급하며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광교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은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 이후 두 번째이다.

분양 신청은 3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7일 1순위 접수 ▲1월 8~9일 2순위 ▲1월 9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 인근에 조성한 견본주택을 1월 3일부터 9일까지 공개한다. 공급가격은 3.3㎡당 1209만원선으로 참누리 아파트보다 약 8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

한편 경기도는 30일까지 경기도 수원, 용인에 소재한 기업체 종사자 및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신청받는다. 전체 특별공급 물량 70가구 가운데 이 같은 '도정시책 기여자'에 배정된 물량은 4가구다.

용인지방공사는 당초 이달 12일 분양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아파트 부지에 포함돼 있는 도로공사 소유의 땅을 택지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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