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4Q 견조한 영업익 예상 '매수'-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6일 LG데이콤에 대해 4분기에 견조한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4269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사업영역의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인터넷 전화의 가입자 증대에 따른 매출 기여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4분기는 상여금 및 휴가보상비용 등 인건비 관련 지출액이 일회성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올해 4분기에 발생한 인건비 관련 지출 규모는 약 150억원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매우 견조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본격적인 이익성장의 모멘텀 및 2009년 상반기에 구체화될 LG파워콤과의 합병 논의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 관점에서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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