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스타트업 매칭 '오픈이노베이션'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마곡산업단지는 총 165개 기업, 3만8000여 명의 R&D 인력이 집적돼있는 4차산업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첨단 융복합 R&D 산업거점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서울산업진흥원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AI/빅데이터 △바이오 △수소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장비 △헬스/뷰티케어 △IoT/로봇 △디스플레이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자율주행 △플랫폼 등 12개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https://event-us.kr/30544)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sba.seoul.kr)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이벤터스, 온오프믹스, 넥스트유니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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