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최근 주가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흐름이 우수하나 몇 가지 미래 성장성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09E 주당순이익(EPS)대비 10배 정도의 주가수익비율(PER), 즉 2만2000원 정도가 현 시점의 적정주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주가는 적정주가 구간에 진입한 상태로 향후 목표주가 상향을 위해선 NBA Street Online의 동접 증가 또는 차기작 중 히든카드의 출현, 스페셜포스 재계약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각 시나리오별 대안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4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466억원, 1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1%, 13.6% 증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1%, 6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 연구원은 "현재 주력게임 중심의 현행 실적흐름은 매우 양호하지만 내년 이후 미래 성장성 관련 다소의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