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화물자동차 상용운행 발대식이 개최됐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권도엽 국토부 1차관과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및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의왕시 의왕ICD에서 LNG(액화천연가스) 화물 자동차 상용운행 발대식을 개최한다.
LNG 화물자동차 전환사업은 화물 운송시장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경유화물차를 국고 지원(1대당 약 2000만원)을 통해 LNG 화물차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LNG 화물자동차는 연비가 경유 화물자동차의 약 70% 수준이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으며, 1회 충전시 600㎞이상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LNG를 도입·보급하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가스공사는 엔진 개조업체로 템스, 엔진텍 두 업체를 선정했으며, 대한통운·동부익스프레스·동방·유성T&S 등 14개 운송업체 소속 차량 50대가 전환대상 차량으로 선정돼 시범 사업을 시행 중이다.
국토부와 가스공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약 2200대의 경유 화물자동차를 LNG 화물자동차로 전환해 상용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