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닷새째 반등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포인트(0.63%) 오른 1183.31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증시가 전날 자동차 업계 '빅3' 우려 재부각 및 경제지표 부진으로 이틀째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이은 유동성 장세의 연장으로 1190선 탈환을 재차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312억원, 633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12억원, 380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전날보다 2.53% 오른 가운데 은행, 통신,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장비 업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보험, 의약품, 유통 업종 등도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기계, 건설, 증권, 음식료 업종 등은 소폭 하락세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대부분 상승세다. KT, 삼성전자가 3.49%, 3.1% 오르고 있고 KB금융, POSCO가 2.62%, 2.04%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신한지주등도 1% 안팎의 오름세를 시현중이다.
그러나 LG전자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수급 여건 호전에 이어 환율 하향 안정에 힘입어 조금씩 반등을 지속하고 있다"며 "펀더멘털과 기술적으로 단기 달러-원 환율 하향 안정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지수 반등 지속에 초점을 두고 장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