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3개 노조, 회사 측에 임단협 위임…34년째 무분규 달성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자사 3개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노태영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노조 위원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 위원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자사 3개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 노조는 전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박철완 상무의 이익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비판하며 회사 측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동 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더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올해까지 34년간 노사 무분규 협약을 이어왔다"며 "회사의 노사 화합과 상생, 신뢰를 만들어온 노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대표이사
백종훈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7명
최근 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