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 투자자문사도 속수무책

주식시장 침체 속에서 전업 투자자문사들도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전업 투자자문사 90개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259억원으로 전년동기 784억원 대비 13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식시장 침체로 수수료 수익 및 고유재산운용이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회사별 당기순이익 현황을 살펴보면 투자자문 및 일임업을 영위하는 72개 자문사 중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회사는 14곳에 그쳤다.

반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는 58곳으로 절반이 넘었다.

또한 투자자문업만을 영위하는 18개 자문사 중 당기순이익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는 각각 6사와 12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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