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로아이티, 한국IT기업 日진출 돕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 日기업 네프로아이티, 한일 비즈니스 본격화

일본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 승인을 받은 일본의 중견 IT기업인 네프로아이티(Nepro IT)가 한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IT업체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도 성공하기 힘든 일본시장의 특성에 주목한 네프로아이티는 일본 시장 진입과 그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 위한 ‘한일 비즈니스 솔루션’을 계획하게 됐다.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원활동으로서, 한국과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 및 상품·서비스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업계시장분석, 경쟁사분석, 파트너 기업의 소개' 등 다각적인 컨설팅 업무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네프로아이티가 일본 국내에서 오랜 기간 동안 쌓아 온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IT업체가 만나기 원하는 일본 기업을 소개시켜주는 '원투원 미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의 사업 타당성 검토 단계부터 해당 기업과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연결시켜 가시적 성과를 거둘 때까지, 전담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 IT기업의 일본 사이트 제작 및 현지 통·번역 전문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도 구성됐으며,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네프로아이티는 삼성모바일의 일본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맨틱스 등과 같은 한국 기업과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및 아시아에 있는 벤처기업으로의 투자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기업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통해 한국 및 일본 기업의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한일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기술과 솔루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정보의 부족, 언어장벽, 현지 소비자의 니즈 파악 및 해외 사업 파트너 물색,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번 '한일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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