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1360원대 약보합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3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7원 하락한 1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오른 1371.0원으로 출발했으나 매물이 유입되면서 다시 1360원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1350원대 후반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세만 약 1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FOMC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국내증시의 약세가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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