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6일 국내 LED 패키징 전문 업체인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니치아가 소송을 제기해 왔으나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기업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오는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7% 증가한 798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소송비용의 증가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21억원이 예상된다"면서도 "해외 특허소송 이슈는 빠르면 내년 2분기 혹은 늦어도 9월까지는 종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일본 대형 LED업체인 니치아와 국내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법정소송에서 승소했다"며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소송은 총 2건의 경우 모두 승리함에 따라 향후 남아있는 해외 법정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또한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수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정부의 2013년 백열전구 퇴출 방침으로 소비전력이 낮고 광효율이 우수한 LED조명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