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명 규모...영업점 재배치 추진
한국씨티은행이 본점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은 12일 본점 조직을 기존 7그룹 18본부 76부에서 7그룹 17본부 52부로 축소 개편하기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공표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방침을 오늘 내부적으로 공표했다"고 말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120명 규모의 본점 직원을 줄여 영업점으로 전면 재배치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본점 인력의 약 10%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총 300명 정도의 본점 직원이 영업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에 앞서 행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10여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250~300명 정도가 은행을 떠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