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닷새만에 5% 이상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12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5.56%(484.68P) 떨어진 8235.87을 기록했다.
미 증시 하락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한 일본증시는 미국의 고용여건 악화 소식과 엔화 강세,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했지만 미국 자동차 빅3 구제법안의 상원 통과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구제금융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오후장 들어 낙폭이 급격히 확대되며 장중 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자동차의 닛산(-11.49%), 마쓰다(-10.91%), 도요타(-10.10%)와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11.43%), 니콘(-9.74%), 전기전자의 샤프(-6.96%), 철강의 신일본제철(-5.0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