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0% 넘게 폭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는 소식에 태양광테마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미리넷, 신성FA, 소디프신소재, 신성홀딩스 등은 코스피가 2%대 하락하는 것과 달리 1~2%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수요 위축에 눌렸던 국제유가는 공급 감소 재료가 부각되면서 10% 넘게 폭등한 배럴당 48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 이달 2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큰 폭의 감산 전망 외에도, 이미 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숏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드러났다.
여기에 임기 중 에너지 절감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주력했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당선인에게 석유 등 화석에너지 절감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을 임기 초에 신속하게 밀어 부칠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는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풍력·태양력 등 대체에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했다는 점에서 카터 전대통령이 1977년 백악관에 입성할 때와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오바마가 대통령과 의회의 허니문 기간인 임기 초에 의회가 에너지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도록 해야 한다며 오바마가 헌신과 열정을 갖고 신속하게 나선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