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날이 갈수록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연속 순매수 사흘째인 10일에는 3400여억원을 순매수했다.
10일 오후 3시 47분 거래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498억원을 매수하고 1조140억원을 매도해 사흘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26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302억원 어치를 팔아 닷새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POSCO(456억원), 삼성전자(397억원), LG디스플레이(375억원), 한국전력(254억원), 현대중공업(235억원), 현대모비스(158억원)를 사들였고 그 외에 현대차(354억원), 삼성중공업(2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환은행(265억원)과 KT&G(204억원), 신한지주(95억원)의 순매도가 계속됐고 전일 순매수했던 LG전자(153억원) 외에 삼성엔지니어링(122억원), KB금융(105억원), 신영증권(53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홈쇼핑(41억원)과 키움증권(21억원), SK컴즈(11억원), 미리넷(5억원), KCC건설(5억원) 등을 팔고 태웅(19억원), CJ인터넷(18억원), 태광(13억원), 메가스터디(1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