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계 빅3 구제법안과 관련 미국 의회가 주요 사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 의회 민주당이 제시한 구제법안의 주요 사안에 대해 백악관과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빅3 구제 법안과 관련, 15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업계 지원 방안의 구체적 사안으로 납세자들의 공적자금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을 총괄 감독할 대통령 직속의 감시기구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기구는 내년 3월말까지 자구책 세부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파산보호 신청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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