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휴람알앤씨가 개인투자자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전 최대주주가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10일 휴람알앤씨는 김기영 회장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휴람알앤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휴람알앤씨 관계자는 “적대적 M&A 세력에 맞서기 위해 일반공모에 전 최대주주인
김 회장과 우호지분을 갖고 있는 ‘백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개인투자자 정만현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휴람알앤씨의 우량자회사 대상종합상사 등을 노리고 총 지분율 34.41%에 해당하는 주식을 사들여 지난 3일 최대주주가 됐다.
정 씨는 이후 휴람알앤씨 지분 6.13%를 더 매입해 총 보유지분율을 40.54%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