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6.7%, "인력 부족한 상황"

잡코리아, 중소기업 381개사에 설문

취업난 속에서도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올해 인력을 채용했던 중소기업 381개사에 현재 인원 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 46.7%가 인력이 '부족 상태'라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적정 상태'라고 답한 기업은 43.0%, '과잉 상태'라고 답한 기업은 10.2%였다.

중소기업들이 올해 채용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입사지원자의 부족'(35.7%)을 꼽았다.

또한 '우수 인재 발굴의 어려움'(23.9%)과 '최종 입사 합격자의 이탈'(21.5%)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정해진 기간 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중소기업이 70.1%, '우수한 인재를 구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50.7%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최근 구직자들의 고학력화와 일자리 선호 양극화 현상 등으로 인해 청년실업자가 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인력을 비롯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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