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장치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176억원 상당의 반도체 원자층 증착장치(SDCVD(ALD))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성은 지난 6월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던 원자층 증착장치에 대해 이 신규 고객사와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더 큰 규모의 반복수주를 얻어냈다.
주성 관계자는 "전세계 소자업체에서 이미 검증 받은 주성의 장비가 신규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품질 및 양산성에 크게 기여하며, 추가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반도체 불경기 및 투자 위축 시기이지만 신규DRAM투자용 매출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불황기이지만 반도체 매출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