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초대 회장에 황건호 증협회장 사실상 결정

내년 2월 출발하는 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에 황건호 현 증권업협회 회장이 사실상 결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설립위원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면접을 갖고 황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 오는 19일 창립총회에 추천키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치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무난히 회장에 취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 회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대우증권에서 부사장 까지 거친 뒤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04년 2월부터 증협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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