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PR 매수세 유입되며 310선 안착

입력 2008-12-08 11:36

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37포인트(3.76%) 오른 313.53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등한데 따른 영향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려나가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42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은 1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시간 프로그램은 35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기록, 지수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등이 5%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금속, 반도체, 금융 등이 4%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소디프신소재가 9%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성광벤드가 7~8%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한 812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5종목을 더한 15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