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원 하락..장중 1450원대 회복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20원 이상 급락하면서 장중 1450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2.5원 하락한 1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29.0원 급락한 이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외환시장에 모처럼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0.5원 내린 1455.0원으로 출발했으나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1460원대로 올라선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와 국내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3% 이상 급등했고 이날 코스피지수도 1.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65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뉴욕증시의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며 "하지만 저가인식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장 초반 큰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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