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부국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4분기부터 새롭게 시작한 카드사와의 제휴서비스 호조로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렌탈서비스라는 특수한 수익모델에 의해 경기와 무관하게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제휴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카드사와의 제휴서비스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과 웅진해피올의 서비스조직 영업양수로 극동건설관련 리스크와 기업지배구조 관련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