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수와 순매도 등 뚜렷한 매매 의도를 보이지 못한 외국인이 결국 소폭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사흘 연속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4일 오후 3시 4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62억원을 매수하고 9556억원을 매도해 3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9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149억원 어치를 팔아 닷새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373억원)와 삼성화재(108억원), 현대미포조선(94억원), GS건설(90억원), 제일모직(74억원), 우리금융(72억원), 대구은행(67억원), 부산은행(62억원) 등 일부 대형 IT주와 일부 금융 관련주를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냈다.
반면 POSCO(373억원)와 동양제철화학(181억원), 하이닉스(177억원), 삼성증권(121억원), 유한양행(77억원), LG(56억원), 현대모비스(55억원), LG전자(52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이후 상장 7년만에 시총 기준 대장주에 오른 태웅(41억원)을 대거 사들였고 CJ인터넷(9억원), 에스에프에이(2억원), 디지텍시스템(2억원), 참좋은레져(1억원), DMS(1억원) 등을 순매수으며 아이알디(4억원), CJ홈쇼핑(3억원), 메가스터디(2억원), 키움증권(2억원), 에임하이(2억원) 등을 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