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해외진출 지원기관의 각종 서비스가 한권에 총집합
지식경제부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진출 종합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진출 종합 가이드'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생산기지 확보, 신흥시장 개척, 선진기술 습득,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등을 위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 현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책자에는 해외진출과 관련한 상담·컨설팅 서비스, 해외현지 지원 서비스, 조세제도, 금융·보험제도 등 각종 해외진출 지원 제도를 총망라하고 있다.
책자 발간에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사업자단체 등 총 80개 해외진출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본문에는 해외진출 국내절차, 해외진출시 체크리스트, 각종 지원서비스, 조세·금융·보험제도, FAQ 등을 수록하고 있다. 부록에는 정부간 협정, 국내·외 유관기관 현황, 발간물 현황, 해외진출 관련 교육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성공적인 해외진출은 치밀한 시장조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진출국가의 특성에 맞는 현지화가 필요하다"며 "이 책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유용한 '길잡이'가 되고, 이미 진출한 기업에게는 성공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등 100여개 유관 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원문은 지경부가 개설한 해외투자 포털 사이트인 해외진출정보시스템(www.ois.go.kr)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한편 지경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해외진출 종합 가이드' 발간에 맞춰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진출 지원방향 모색 및 지원기관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기관 워크숍'을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는 80여개 관계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하의 해외진출 지원전략 및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