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는 4일 태양전지 공장을 2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증설계획은 50MW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최근 수주가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수주확대를 대비 약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라인은 2009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증설 후 생산량은 지금의 두 배인 100MW로 확장된다.
신성홀딩스는 이미 충북 증평지방산업단지내에 1기 50MW 라인을 구축시 건물을 총 200MW급 라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추가 증설시 장비만 설치하면 되므로 투자기간과 투자비를 대폭 낮출 수 있어 한층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1기 라인 가동이 짧은 시간안에 안정화 되었고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며 "태양광산업환경이 미국, 유럽, 한국 등을 중심으로 내년 2분기부터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수주활동의 확대를 대비해 예정보다 6개월가량 앞당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2기 라인은 1기라인의 구축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라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신성홀딩스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투자자분들께 수주와 손익실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내 태양전지 최대규모 생산량을 보유한 신성홀딩스가 추가 증설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태양광산업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