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어닝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2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0~1.1배로 청산가치 수준에 불과한데다 CJ인터넷은 올 4분기 및 내년 어닝모멘텀의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웹보드 부문의 경우 북경 올림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탈했던 게임유저의 복귀와 정부규제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퍼블리싱사업도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12월 둘째주 상용화 예정인‘프리우스온라인’의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
이에 대신증권은 CJ인터넷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9% 성장한 50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3% 증가한 141억원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실적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정부 정책 규제에서 육성으로 선회가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까지 3500억원을 투자하고, 2000억원 수준의 게임펀드 추진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그 동안 규제 정책에서 벗어나 육성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