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정훈 네이버 상무, 전용관 한솔피엔에스 상무, 김관중 한국조선해양 상무, 김효준 현대글로비스 상무,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SK,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한솔PNS, 네이버 등 5곳을 202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이 핵심 원칙을 준수하되 준수하지 못했을 시 예외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COE)에 맞게 핵심 원칙 및 세부 원칙의 준수 사항, 미준수 시 그 사유와 개선 계획 등의 정보를 상세히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주주환원 정책 시행 여부, 이사회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평가 제도 도입 내역 등에 대해 충실히 기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거래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확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장기업 교육 및 지배구조 컨설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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