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3분기 성적표 보니...

유가 급등..유류비 크게 늘어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항공사들의 올해 3·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 2조75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약 21% 성장한 1조1698억원을 올렸다.

그러나 환율상승과 고유가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 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보면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손실 251억원으로 적자전환 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70.3% 감소한 237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3분기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상승과 달러가 급등하면서 유류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난해 2568억원이었던 유류비는 83.2%(2135억원) 증가한 4703억원 소요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3분기 항공유 평균 유가와 달러가 급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유류비용이 83% 증가한 1조26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그러나 4분기 부터는 유가하락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할 뿐 아니라 오는 12월 유류할증료 인하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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