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60%) 상승한 853.3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4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78억 원을, 외국인은 106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4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34%) 통신방송서비스(+1.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3.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제조(+0.98%) 사업서비스(+0.95%) 유통(+0.7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2.73%) 운송(-1.61%) 교육서비스(-1.3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2.83%), 전선(+2.59%), 자동차(+2.48%), 탄소 배출권(+2.44%), LED(+2.1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수산업(-5.77%), 국내상장 중국기업(-4.53%), 교육(-1.41%), 전자결제(-1.36%), 사료(-1.3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휴젤이 7.39% 오른 17만59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4.80%), 에이치엘비(+4.0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리버리(-11.85%), 씨젠(-3.23%), NHN한국사이버결제(-3.06%)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KMH(+20.34%), 에이디칩스(+19.94%), 시너지이노베이션(+17.2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지스테크널러지(-26.42%), 자안(-17.00%), 이스트아시아홀딩스(-16.7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세동(+29.86%), 프로텍(+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63개, 하락 종목은 486개이며 나머지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3원(-0.3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14%), 중국 위안화는 173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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