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 몸 플러스’, 강민구 한의사의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결 공개

평균 수명 82세에 도달한 한국인의 관심사는 역시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하는 것에 있다. 활기찬 백세시대를 의미하는 이른바 ‘활백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비결이 8월 30일 오전 7시 30분 방영된 tv조선 내 몸 플러스 211회에서 방송되었다. 플러스 닥터로는 한의사 강민구 원장이 함께하여 ‘현대병’ 예방법을 공개했다.

현대병이란 정식 병명은 아니지만 감기, 구내염, 위염 등의 염증성 질환과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등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질환들을 총칭해서 말한다. 내 몸 플러스 211회에서 강민구 원장은 현대병이 만성 염증으로 인해서 유발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내 몸 플러스에서는 대장게실염, 맹장염,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현대병을 앓고 있는 사례자들의 사연을 보고 문제의 원인을 진단해 보았다.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경우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 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칸디다 균은 평상시에는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칸디다 질염, 칸디다 각막염, 칸디다 신우신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칸디다 균이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형성을 유발하여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민구 원장은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는 체내의 불필요한 습담을 제거하기 위한 비결을 공개했다. 복부에 위치한 중완혈과, 다리에 위치한 풍륭혈은 예전부터 체내의 병리적인 습기, 이른바 습담, 담음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 강 원장은 이 두 곳을 눌러 압통이 있을 경우 습담이 쌓여있을 수 있고, 지긋하게 지압을 해주면 이 습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강민구 한의사는 유익균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리모델링 주스를 공개했다. 리모델링 주스는 콩과 프리바이오틱스를 갈아서 만든다고 한다. 콩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장 내 환경을 리모델링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아침 대용으로 혹은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다.

이날 방송에 강민구 한의사는 휴한의원 마포점 대표원장이다. 강민구 원장은 불면증, 우울증, 틱장애, 공황장애 등 신경정신 질환과 소화불량, 두통, 비만 등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병을 주로 치료한다. 강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우울증, 불안장애, 건강염려증 등의 신경정신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외부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면서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최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열대야로 수면의 질도 저하되고, 집안에만 있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아지면서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질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장 내의 염증 수준이 뇌 내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장 건강이 뇌 신경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의 습담을 제거하거나 장 내 유익균의 비율을 높이는 등의 장 건강 조절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약의 치매 예방 효과와 관련된 연구 역시 최근 많이 발표가 되고 있는데, 그 기전을 살펴보면 장 내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것과도 관련이 높으므로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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