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GS건설에 대해 다변화된 해외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PF우발채무 규모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긴 하나 차입금 부담이 적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인지도 등을 고려해 볼 때,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히려 다변화된 해외 사업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해외플랜트 부문의 성장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계열사인 GS칼텍스에 대한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이집트, 오만, 태국 등 11개 국가에서 총 16개의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유 플랜트 및 가스 프로젝트 수주능력을 입증함으로써 해외플랜트 부문의 성장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