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은 한홍콩비즈니스협회(HKKBA: Hong Kong-Korea Business Association)와 함께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에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상품 및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당 세미나에서는 홍콩 소비재 시장의 트렌드와 한국 상품의 기회 그리고 홍콩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 장점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홍콩 시장에서의 최근 소비재 산업 트렌드와 한국 기업의 진출 여건을 소개한다.
홍콩 시장은 인구 750만, 2019년 기준 1인당 GDP가 세계 12위 수준인 64,928 달러(PPP, 구매력 지수, IMF 수치)로 일본 및 한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구매력과 소비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홍콩을 찾는 해외 방문객은 5,500만 명 이상이며, 그 중 70%가 중국 본토의 구매력 높은 방문객이다. 이는 글로벌 소비자 대상 테스트마켓으로 한국 기업에게 중요한 거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한국 지부를 포함 전세계 50여 개 해외지부를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이다. 홍콩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1966년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활동과 국제 무역박람회 및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홍콩을 통한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한홍콩비즈니스협회는 한국과 홍콩의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35개국 46개 홍콩 비즈니스 협회의 13,000명 이상 홍콩 관련 기업인들이 소속된 글로벌 네트워크 ‘홍콩 비즈니스 협회 국제연합(The Federation of Hong Kong Business Associations Worldwide)’의 정식 회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온라인 세미나 참가신청은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를 통해 무료접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