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대박’…수소시장 진출 기대에 한화그룹株 동반 급등

▲니콜라의 수소트럭. (출처=니콜라 홈페이지)

한화그룹이 지분 6.13%를 보유한 미국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가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9일 코스피시장에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한화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70%(6100원) 오른 2만89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일 7.78%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한화솔루션은 1만8350원으로 6.69%(1150원) 상승 마감했고, 한화 우선주(29.90%)와 한화솔루션 우선주(29.69%)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화시스템도 전날보다 7.81%(710원) 상승한 9800원에 종료됐다.

한화는 지난 4일(현지시간) 니콜라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의 지분가치가 7억5000만 달러(약 9000억 원)로 늘어났다고 전날 밝혔다. 니콜라는 8일 73.27달러까지 치솟으며 103.70% 폭등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11월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를 확보했다. 1년 6개월 만에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ㆍ전기 트럭 개발 스타트업 업체다. 수소 1회 충전으로 1200마일(약 1920km)을 갈 수 있는 수소 트럭과 전기 배터리 트럭 등을 개발 중이다. 이르면 2023년 수소 트럭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주요 계열사는 니콜라 상장을 계기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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