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이익전망 불확실...목표가·투자의견↓-대신證

대신증권은 21일 대한해운에 대해 기간용선운임의 하락으로 향후 이익전망이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부정기사업부문의 용·대선 영업비율이 높고, 특히 중·장기 용선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시황 강세시 장·단기 용·대선 레버리지를 확대시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장점이 있으나, 최근과 같이 기간용선운임이 급락한 상황에서는 손실도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7월25일 기준으로 2009년 총 운용선대의 약 52.7%가 성약이 안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2009년 이익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양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8226억원(전년비 +56.1%), 영업이익 1762억원(+106.9%), 순이익 615억원(-49.3%)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증가는 2009년 상반기 건화물 시황호조와 운용선대의 확충에 따른 것이나 순이익은 원화약세로 인한 외화환산손실증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4분기부터는 전분기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2009년 1분기부터는 전년동기대비로도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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