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코로나19 여파에 1Q 영업익 265억 원…전년比 45% ↓

SKC코오롱PI 지분매각이 반영돼 세전이익 및 순이익 대폭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SKC코오롱PI 매각에 따라 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억 원으로 45.3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631억 원으로 711.77% 급증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12.6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5.5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석유수지사업의 실적 개선과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필름사업의 흑자기조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SKC코오롱PI 지분에 대한 매각이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1분기 완공된 증설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투명폴리이미드 필름(CPI)사업도 폴더블폰 시장과 디스플레이의 폼펙터가 다양화되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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