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대한제강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848억원(전년비 184.0%), 영이익 296억원(2419.7%)를 달성해 비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apa확장에 따른 외형확대와 판매단가의 상승, 예상보다 타이트한 철근 수급 등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한 동사의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20% 수준으로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872.5억원 적용시 주당 약 36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며 "현재주가(10일 4만2700원)기준으로 배당수익율은 약 8.6%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철근 가격이 유지되는 시기에는 국산 철스크랩 사용 비중이 높을수록 투입원가가 낮아진다"며 "특히 최근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상황은 수입 철스크랩 가격을 상승시키는 만큼 국산 철스크랩 사용비중이 철근업체 중 가장 높은(약 90%) 대한제강의 원가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