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큰폭의 실적개선 전망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19일 삼성SDI에 대해 3분기 큰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에 1100~1300억원 (3분기 500~600억원, 4분기 600~7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는 내부고객 (captive)인 삼성전자로 출하비중 확대 (70%)에 따른 PDP의 빠른 원가구조 개선과 2차전지 실적호전 지속, TFT 모듈비중 확대에 따른 ASP 상승 등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MD 출하량은 전분기 수준인 54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TFT 모듈 비중확대 (2분기 38%, 3분기 50%)에 따른 ASP 상승영향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동사의 MD 부문은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데 이는 4분기에 주요 고객사인 노키아, 삼성전자 등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채택한 신규제품의 출시로 AM-OLED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에 따른 IT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 삼성SDI는 내부적인 사업부 구조조정과 고객기반 강화 등을 통해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IT 업종에서 실적개선의 가시성이 높은 업체로 판단된다"라며 "이에 따라 향후 동사 주가는 하락위험보다는 상승여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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