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한베트남은행 ‘BB’ 신용등급 부여

입력 2020-0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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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5일 신한베트남은행에 ‘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B’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은행의 베트남 소재 현지법인이다.

S&P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신한금융지주회사의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신한베트남은행의 그룹 내 전략적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예측 가능한 거의 모든 상황에서 특별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 등급전망은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BB/안정적/B) 전망을 반영한다. 베트남의 국가 신용도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S&P는 신한베트남은행이 향후 18~24개월 동안 신한금융지주회사에 있어 매우 높은 전략적 중요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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