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위한 전문평가기관 지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망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증권시장에 상장 가능하도록 전문기관이 평가하는 한국거래소(KRX)의 ‘기술특례상장’ 제도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여 현재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두 기관은 이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핀테크, 블록체인, 융합보안 등 유망 기술을 갖춘 우수 기업에 대해 직접금융 이용을 지원(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 등)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신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전문기관 간 핵심 역량을 연계해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데카콘 기업이 탄생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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